【파리 UPI=연합】 프랑스 정부는 보수파 정권의 실각을 막기위해 내년 봄으로 예정된 총선을 이르면 6월로 앞당겨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좌파 유력지 리베라시옹이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랭 쥐페 총리가 조기총선에 찬성하고있으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기 총선이 이뤄지려면 시라크 대통령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 신문은 사회당이 여론조사에서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고 극우계의 국민전선(FN)이 올 연말께 지지기반이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조기총선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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