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보영빈관 호텔 뺨쳐/기업 망하는 것은 당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보영빈관 호텔 뺨쳐/기업 망하는 것은 당연”

입력
1997.04.04 00:00
0 0

◎이양희 의원 사진 공개자민련 이양희 의원은 3일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에서 충남 당진제철소에 위치한 초호화 영빈관 사진을 공개하고 『당진제철소는 총회장 집무실과 침실, 응접실, 숙소 5개 등 특급호텔보다 호화스럽게 꾸며진 400여평의 영빈관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적은임금 등 악조건에서 피땀흘려 일하는 근로자를 외면한채 특혜대출받은 수조원을 생산시설에 투자하지 않고 총회장 일가의 초호화판 숙소를 건립한 것이 말이 되느냐』며 『이런 사주가 이끄는 기업이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조사결과 96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청은행장 등 5명, 조흥은행본부장 등 5명, 한국은행 대전지점장 등 3명, 조흥은행 직원 4명, 제일은행 여신총괄본부장 등 3명이 영빈관을 집중적으로 다녀갔다』며 『영빈관에는 한보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