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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잘못 사회도 책임”/유영구 명지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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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잘못 사회도 책임”/유영구 명지대 이사장

입력
199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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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수 있게 교육비 지원”한 대학 이사장이 고 박정희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38)씨의 후원자를 자청하고 나섰다.

명지대 유영구(51) 이사장은 3일 『대통령의 아들이 잘못된 데에는 사회의 책임도 있다』며 『지만씨가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유이사장은 『지만씨에게 전담 스승을 붙이고 어떤 공부라도 할 수 있도록 교육비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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