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 일본의 유명한 괴수영화 「고질라」의 제작자인 다나카 도모유키(전중우행)가 2일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향년 86세.다나카는 간사이 대학을 졸업, 40년 도호(동보) 영화사에 입사해 54년부터 시작된 고질라 시리즈 비롯 일생동안 모두 200여편에 이르는 작품들을 제작한, 일본의 명망높은 원로 영화인이었다. 다나카는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구로자와 아키라(흑택명)의 작품인 「가케무사」와 「아카히게」 등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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