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엄상익(43)씨가 지난해 9월 출간해 화제를 모았던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재판방청기 「피고인 각하」(미래미디어간)의 일본어판이 최근 일본 문예춘추사에서 발간됐다.「피고인 각하」는 두 전직대통령과 재벌총수들에 대한 재판을 방청객 입장에서 기록한 것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피고인들에게서 묻어나오는 인간적 모습과 현실에 대한 반응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문예춘추사에 따르면 계약금 100만엔에 초판 1만부를 찍은 일본어판은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중국 「국가전략문제연구소」에서 중국어판이 나올 예정이며, 미국어판도 퍼트남(Putnam) 외 여러 출판사와 교섭중에 있어 올해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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