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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감원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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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감원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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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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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담당 66% “인력축소 필요”국내 주요 대기업의 3분의 2가 화이트칼라(대졸 사무직 근로자)의 감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이장원 연구위원이 2일 총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중 255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65.5%가 대졸 화이트칼라의 인력축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기업들이 감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화이트칼라를 직종별로 보면 56.5%가 일반사무관리직, 3.1%가 연구개발 및 기술직, 2.4%가 영업관리직, 6.7%가 기타 사무직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62.7%, 금융업의 54.2%가 일반사무관리직의 인력축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 종업원 규모별로는 근로자 500∼1,000명 기업의 69.9%, 1,000∼2,000명 기업의 59.6%, 2,000명이상 기업의 62.7%가 일반사무직의 감원에 공감했다.

한편 대졸사원들에 대한 조기퇴직(명예퇴직)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7.5%, 제도는 마련했으나 아직 시행을 못하고 있는 기업이 7.5%, 앞으로 도입예정인 기업이 32.2%,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한 기업이 52.9%로 조사됐다.<남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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