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3세 눈에 비친 중국·중국인변화하는 중국과 중국인의 참모습을 중국동포 3세 형제의 눈으로 관찰한 「바람난 중국인, 변하는 중국땅」이 시공사에서 나왔다. 공저자인 김문학(36)·명학(32) 형제는 중국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일본에서 비교문화를 공부했다. 두 사람은 30년이상 중국에서 살고 있고 일본과 한국의 문화에도 밝다. 그동안 중국 관련 서적은 상사 주재원이나 유학생, 여행자 등 일시적으로 중국에 머물렀던 저자들의 저술이 대부분이었다.
책은 기질, 처세술, 경제에 대한 의식, 여성의 생활, 성관념, 중국병 등 현재 중국인과 사회의 특성을 71편의 이야기 속에 자세히 담고 있다. 모두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썼기 때문에 내용의 신뢰도가 높다. 김문학씨는 『우리가 아는 중국을 있는 그대로 그리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7,000원<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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