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정몽규)는 자동차산업이 정부의 각종 자동차 수요 억제정책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 ▲자동차관련 세제개편 ▲환경부문 규제완화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2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제출했다.협회는 세제부문에서 배기량별로 10-20%가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배기량별로 5%포인트씩 낮추고 자동차세도 배기량 기준 대신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재산세로 전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주력 수출차종인 소형차의 수요억제로 이어지는 1가구 2차 중과세제의 폐지와 지프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정책 유지, 혼잡통행료 징수제 확대실시보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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