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일 농업진흥지역지정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업무가 아닌 국가위임사무라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동아매립지를 조속히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토록 관할 인천광역시에 촉구키로 했다.농림부는 총 조성면적이 494만7,000평에 이르는 동아매립지를 우량보전농지인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농업진흥지역지정업무가 국가가 시·도지사에게 위임해준 사무에 속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질의해 최근 「농업진흥지역지정업무는 국가위임사무」라는 회신을 받았다.
동아그룹측은 준공이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농경지활용을 미뤄왔으며 인천시는 이곳에 대규모 위락관광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추진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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