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는 미완의 혁명아닌 진행형”서울대 법대생으로 60년 4·19혁명에 참가했던 안동일 변호사가 현장일지를 1차자료로 삼아 「새로운 사·일구」를 내놓았다. 혁명의 실상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2·28대구학생데모부터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했다. 지은이는 4·19정신이 6·3학생운동, 유신반대,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문민정부 출범으로 이어진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하고 조국의 미래와 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혁명정신의 계승을 강조한다.
「혁명의 서곡」 「민주주의의 죽음」 「낚싯대에 걸린 순결한 영혼」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 등 8장으로 구성됐으며 4·19관련 칼럼과 관계문헌을 수록하고 있다. 지은이는 『4·19는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의 혁명으로 그 역사적 완수는 우리 세대에 남겨진 몫』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영사간 7,500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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