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항쟁의 주역, 「6월의 사람들」을 찾는다. 「6월의 사람들」은 87년 6월 4·13호헌조치 등에 항의, 거리로 뛰쳐나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넥타이부대, 김밥 아주머니, 택시운전사 등 시민들.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전국연합 등 22개 시민·사회단체는 6월 민주항쟁 10주년을 맞아 「6월 민주항쟁 주인찾기 운동본부」(본부장 김승훈 신부)를 구성, 그날의 주인공들을 찾아나섰다. 운동본부는 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참여연대 김중배 대표, 전국연합 이창복 의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의 사람들」찾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운동본부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명동 대학로 신촌 종로 등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나우누리 등 컴퓨터통신도 활용, 6월항쟁에 참여한 시민들을 찾을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6월의 사람들」 10만명을 모집, 6월10일 시청앞 광장에 열 예정인 6월 민주항쟁 재연 집회에 참석토록 할 방침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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