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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업체에 450억 지원/환경부 보고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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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업체에 450억 지원/환경부 보고내용

입력
1997.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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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등 점진 민영화환경부는 부지난과 재고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에 450억원의 기금을 지원, 재활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전국 155개의 재활용품 유통센터를 연내 235개 시·군·구에 확대 설치하고 재활용품 우선구매 공공기관을 현행 90곳에서 114곳으로 늘리고 741개 상장기업에도 우선구매를 권장키로 했다.

부실운영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점진적으로 민영화,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우선 올해 완공되는 75개 시설에 대해 민간 위탁관리를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설계와 시공, 운영까지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했다.

환경부는 또 2005년까지 4조2,000여억원을 투자, 낙동강 수질을 2급수로 개선한다는 당초 계획을 앞당겨 2000년까지 완료한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 등 기초시설 57개를 조기 착공키로 했다. 또 상수원수질개선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를 주내용으로 하는 「상수원수질관리특별조치법」을 제정, 4대강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정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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