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 소비자단체는 광우병을 일으키는 해면양뇌증(BSE)이 미국의 돼지들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통보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소비자정책연구소」라는 이 단체는 『79년에 도살된 돼지들이 BSE와 매우 유사한 증상들을 보였다』고 주장하면서 『FDA는 식품들이 광우병에 오염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 과학자들은 또 FDA가 동물 단백질을 가축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돼지사육을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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