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이달부터 전화방 등 유해업소도 단속내무부는 31일 봄철을 맞아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폭력서클 해체와 전화방·섹스숍 등 신종 유해업소 단속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학교폭력 특별대책을 마련, 4월부터 두달간 추진키로 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 주재로 이날 하오 교육부 문화체육부 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대책회의에 따르면 「학교담당 경찰관제」를 활성화해 교내외 폭력서클 실태를 10일까지 파악, 모두 해체키로 했다. 또 등하교길 학생보호를 위해 정류장 지하철역 등 취약지에 경찰관을 고정 배치하고 지역별 특별정화구역을 지정해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섹스숍의 비디오물 판매와 전화방의 음란물 상영 및 매춘알선 등 신종 유해업소의 탈법행위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음란·폭력성 만화와 비디오물, CD롬, 게임팩 등의 제작과 PC통신·인터넷을 통한 음란정보 유통행위를 합동단속해 관련자를 모두 의법조치할 방침이다.<정재룡 기자>정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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