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위 탈환 시간문제”『대우자동차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차만 달라진게 아닙니다. 애프터서비스 등 정비·판매서비스도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올해 목표인 내수시장 점유율 40%달성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내수시장 1위탈환도 시간문제예요』
대우자동차가 뜨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라노스(소형) 누비라(준중형) 레간자(중형) 등 3개의 신차를 앞세워 자동차시장을 휘젓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전체가 극심한 불황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유독 대우자동차만 독야청청하는 이유는 뭘까.
정해영 대우자판 사장의 설명은 간단명료하다. 『마케팅의 관건은 고객의 욕구를 얼마나 충실하게 만족시켜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우는 자신이 있는 것이지요. 소비자들은 대우자동차의 성능과 품질이 좋아졌고 AS가 편리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우자판은 대우자동차의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자동차판매전문회사다. 정사장은 대우자동차의 내수시장 1위탈환의 중책을 맡고 있는 총사령관이다.
대우자판의 전략은 자동차의 성능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제는 정비·판매서비스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것. 대우는 신차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말부터 시행중인 「한가족 서비스」를 정착, 고객에 대해 「최단 시간, 최대 정확, 최대 친절, 최소 비용」의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는 특히 영업일선의 카매니저가 고객의 AS를 전담해주는 「맨투맨 서비스제도」, 5,000㎞ 무상점검제, 정비차량 택배서비스, 수리차량 책임보증제 등 혁신적인 제도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해나갈 방침이다.
대우의 신차발표행진은 레간자를 마지막으로 일단 끝났으나 계속해서 누비라왜건형과 5도어 해치백 모델, 라노스 3도어와 5도어 해치백모델을 금년 상반기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차 신모델, 대형차, 다목적자동차 등도 현재 개발중이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기가 살아난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신바람이 나 있읍니다. 방문고객이 늘고 주문이 쇄도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거지요』<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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