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31일 상오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 등 10개 경제부처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김대통령은 이번 경제장관 회의에서 한보와 삼미그룹의 부도 등으로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민심안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뒤 정부와 기업은 물론 근로자와 소비자 등 국민 모두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4월4일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기업인들이 구국의 차원에서 경제살리기에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주중에는 10대 재벌기업이나 수출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경제난 타개를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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