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장 이창복) 등 재야·시민단체 회원과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3천여명은 29일 하오 「민생파탄 부정부패 국정문란 김영삼정권 퇴진촉구대회」를 갖고 현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에서 『우리나라는 심각한 권력형 부정부패로 총체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김대통령은 위기상황에 책임지고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대학생들은 집회를 마친뒤 하오 7시30분께 연세대앞에서 경찰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40여분간 시위를 벌여 이 일대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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