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30일 개신교, 천주교 등은 전국에서 일제히 부활절예배 및 미사를 거행한다. 천주교는 이날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집전하는 「예수부활 대축일」 대미사를 비롯, 성당별로 미사를 갖는다.이날 상오 5시30분 전국 120여곳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리는 개신교는 「부활신앙과 영생」이라는 제목의 공동설교와 남북교회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사용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한다.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다음주 중 청량리 588지역 윤락가를 돌면서 윤락여성들에게 부활달걀을 나눠주며 부활의 기쁨을 전해준다. 서울 영락교회는 이날 하오 2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기도회와 찬양제, 가스펠 콘서트를 갖는다.
서울 성락교회도 하오 7시 칸타타 「할렐루야 살판났네」로 음악예배를 올리며 극단 횃불 예맥에서는 부활절 총체예배극 「그 마지막 칠일」을 31일 하오 3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 서울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공연한다. 입장무료.<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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