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보사건 국정조사특위는 29일 핵심증인인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을 청문회 첫날인 내달 7일 출석시키기로 하는 등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주요증인 신문일정을 확정, 31일 이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여야는 특히 김현철씨의 출석일자를 내달 25일께로 하는데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특위가 출석일자를 확정한 증인은 ▲8일 손홍균 전 서울은행장과 김종국 전 한보그룹 재정본부장 ▲9일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11일 신광식 전 제일은행장 ▲12일 홍인길 의원 ▲14일 정재철 황병태 권노갑 의원, 김우석 전 내무장관 등이다.
한편 지난 28일 구속된 정총회장 3남 정보근 회장에 대해선 내달 15일로 청문회 일정을 잡았으나 정회장이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다른 증인들과 달리 영등포구치소에 수감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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