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월시판 차서 선봬【뉴욕 UPI=연합】 자동차가 측면충돌할 때 차의 천장으로부터 펼쳐져 머리와 목을 보호해 주는 신형 에어백이 등장한다. 독일의 자동차메이커 BMW는 26일 뉴욕국제자동차쇼 언론설명회에서 천장에서 펴지는 신종 에어백이 장착된 승용차가 6월부터 시판되는 98년형 세단 7종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BMW는 천장에어백이 길이 1.5m, 지름 3.75㎝ 관모양으로 앞문쪽 천장과 천장 받침대 안에서 펼쳐져 운전자와 옆자리의 탑승자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측면충돌은 전체 차량충돌사고의 31%로 교통사고 사망원인의 36%에 이르고 있다.
미국의 포드사와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사도 99년께 차천장에서 펴지는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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