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 우량고객에 혜택미국의 한 증권사가 주식거래 수수료를 없애 금융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증권회사 엠파이어사는 최근 전자 주식매매의 효율성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일정조건을 갖춘 투자자들에 대해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엠파이어사는 수수료 면제요건으로 1만달러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고 주문 규모가 한번에 1,000주 또는 5,000달러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측은 전자거래를 확산시킴으로써 거래결제에 따르는 부대비용을 절감,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매매체결의 확인도 우편 대신 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비용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온라인 주식 중개부문의 최대 금융사인 E 트레이드 그룹이 5,000주 이상 매매의 거래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14.95달러로 인하했으며 다테크 증권사는 9.99달러로 내리는 등 수수료 인하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브뤼셀=연합>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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