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4월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김종필 자민련총재, 이회창 신한국당대표와 오찬회동을 겸한 여야 영수회담을 갖고 경제살리기 등 시국현안을 논의한다.윤여준 청와대변인은 28일 『김대중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제의한 여야 경제영수회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4월1일 오찬을 겸한 영수회담을 갖자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국민회의는 이날 강인섭 청와대정무수석으로부터 청와대 영수회담 개최를 통보받고 즉각 이를 수락했다. 자민련은 29일 김종필 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최종 방침을 결정키로 했으나 당내 전반적 분위기는 이를 수용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손태규·홍윤오 기자>손태규·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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