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독감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새로 검출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감기환자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달 A형에 이어 이번에 B형이 새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복지부는 이에따라 손을 자주 씻고 외출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번에 확인된 B형 인플루엔자는 감염후 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기침 고열 근육통 인후통 비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차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을 일으킨다.
한편 교육부는 유행성독감으로 결석하는 초등학생들이 급증하자 이들에 대해서는 병결처리를 통해 수업일수 산정과 성적처리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29일까지 각급학교에 시달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