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등 서총련 산하 24개 대학 학생 1만여명은 28일 하오 한보특혜대출 의혹과 김현철씨 비리의혹사건, 노동법 안기부법 개악 등 국정파탄의 책임을 지고 현 정권이 퇴진할 것을 요구하는 교내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4백∼5백명씩 야간도심시위도 벌었다.학생들은 학교별로 지난해 등록금 인상반대 시위도중 숨진 연세대 노수석군 1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하오 2시께 현정권 퇴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 뒤 『정부의 무능과 부패로 나라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과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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