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급 대형승용차 「엔터프라이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28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신차발표회에는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 김영귀 기아자동차 사장과 협력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차가 공개될때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을 지낸 로버트 J 스페인 예비역 해군중장이 축하메시지를 낭독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엔터프라이즈는 기아자동차가 94년 6월부터 2,8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 최고급 승용차로 최대 배기량(3,600㏄), 최고 출력(230마력), 최고 시속(230㎞)을 자랑하는 승용차로, 3.6CEO와 3.0SL 등 두종류가 시판된다.
시판가격은 3.6CEO가 4,150만원, 3.0SL은 3,450만원이고 옵션가격은 프레스티지 팩이 320만원, 프리미엄 팩 100만원, TV 150만원, CD체인저 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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