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정착촌 반발 확산… 미 로스 특사 급파【워싱턴·예루살렘·리야드 외신=종합】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은 26일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내 유대인정착촌건설을 비난하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재고 하겠다고 밝혔다.
GCC 6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현재 오만과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 과정을 밟고있다.
이와 함께 이날 쿠웨이트 이집트 등지에서 반이스라엘 시위가 발생, 이스라엘국기를 불태우는 등 유대정착촌 건설을 둘러싼 아랍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25일 데니스 로스 중동특사를 파견, 위기에 놓인 중동 평화과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연쇄 접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암논 샤하크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충돌이 통제불능 상태로 빠질 경우 양측간에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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