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 버스노조의 임금협상이 26일 모두 타결됐다. 연대파업을 결의했던 6대도시 버스노조는 이날 새벽 부산 대구노사가 임금인상에 합의한데 이어 하오 서울 대전 인천노사가 차례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광주버스노조는 사용자측이 광주시에 요구한 버스요금인상안에 대한 실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업을 유보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버스파업으로 서울 인천 등지의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버스노사는 이날 하오 4시20분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14차 협상을 갖고 4월1일부터 기본급 5.5% 인상, 상여금 50% 추가지급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부산버스노사는 ▲기본급 5%, 상여금 50% 인상 ▲학자금 전액(기존 반액)지원, 대구버스노사는 ▲기본급 5%, 상여금 50% 인상 ▲유급휴일 6일(기존 5일) ▲하루 특별수당 6천5백원 지급에 합의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대전과 인천버스노사는 기본급 5%, 상여금 50% 인상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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