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전 객실에 인터넷서비스

「호텔객실에서 인터넷을 즐기세요」전 객실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 등장했다.

신라호텔은 인터넷기술지원전문업체인 (주)브라이트와 공동으로 세계 처음으로 전 객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다음달 1일부터 객실 인터넷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뉴오타니호텔 홍콩 구룡호텔, 미국 워싱턴의 르네상스호텔 등이 일부객실에 한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온 적은 있으나 전객실에 인터넷통신라인을 제공하기는 신라호텔이 처음이다.

이용방법은 객실에서 자신의 PC를 전화선에 연결한 후 「1100」번으로 전화를 걸어 호텔 인터넷전용망에 접속하면 되는 데 인터넷웹은 물론 전자우편 텔렛(원격지 호스트접속) 파일전송(FTP) 인터넷폰 등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초당 한글 2,100자를 전송할 수 있는 33.6Kbps급으로 즐길 수있다.<선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