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 필요한 자리 예복 고민 한자리서 해결해줍니다결혼 장례 파티 등 서구식 예식문화가 생활속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으나 이에 걸맞는 매너와 의복 등을 갖추는 일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기만 하다. (주)카인드웨어서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운영하는 「블랙&포멀」(02-568-2740)은 한자리에서 이런 고민을 모두 해결해주는 예복 전문점이다. 결혼식 뿐 아니라 파티 조문 장례 등 격식을 갖추어야하는 자리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예복과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다.
남성예복은 연미복 모닝코트 턱시도 블랙슈트 등 정장을 비롯해 넥타이 커프스버튼과 예장용 구두가, 여성예복으로는 웨딩드레스 파티드레스 약혼드레스 블랙드레스(조문복) 파티용 액세서리 모피 등이 있다. 웨딩드레스는 국내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10여가지 종류가 마련되어 있고, 그외 남성·여성 예복이나 액세서리는 대부분 일본의 예복 전문회사인 카인드웨어로부터 수입한다.
예복만 파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예장을 위해 갖춰야 할 물건이 고루 준비되어 있어 그 자리에서 맞춰 입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시중의 중간가격 정도로 판매가나 대여료가 고르게 매겨져 값을 놓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남자 모닝코트는 88만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대여료는 26만원 정도. 턱시도는 78만원에서 95만원정도에 판매하고, 25만원에 빌려준다. 웨딩드레스의 판매가는 140만∼180만원이고, 42만∼54만원에 빌릴 수 있다. 매장에서는 판매·대여 뿐 아니라 예복 입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하고 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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