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 탄생 100년 기념 음악회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씨의 삶과 음악세계를 정리한 CD롬 「상처받은 용 윤이상」이 나왔다. 월간 「객석」이 13년간 자료를 모으고 1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강연록 「나의 음악에 관하여」를 포함한 원고지 300장 분량의 텍스트와 사진, 94년 윤이상음악제 실황과 당시 연주됐던 「광주여 영원히」 전곡, 육성메시지, 그의 제자인 작곡가 김정길, 국제윤이상협회 회장 볼프강 슈파러씨가 말하는 「내가 만난 윤이상」인터뷰 영상 등을 담고 있다. 이 CD롬은 일어판, 독어판으로도 나온다. (02)755―4949
한국양악의 선구자 홍난파(1897∼1941) 탄생 100년 기념음악회가 30일 하오 7시30분 그의 고향인 수원의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휘·피아노 정명훈, 첼로 정명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난파소년소녀합창단출연. 「봉선화」 「성불사의 밤」 등 가곡과 「고향의 봄」 등 동요를 작곡한 홍난파는 최초의 기악곡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음악평론가, 교향악단 지휘자로서 근대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0331)224―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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