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극장을 옮겨놓은 홈 시어터(안방극장) 전시장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아남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홈 시어터 전용전시장 「시네 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안방극장사업에 진출했다.
홈 시어터는 넒은 홀이나 극장에서 맛볼 수 있는 웅장한 영상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을 면적이 좁은 가정에서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것. 영화감상을 위해 필수적인 VCR LDP는 물론 비디오 녹화기를 통해 재생된 영상을 확대하는 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 영화음악과 효과음을 제대로 전해주는 고급 앰프와 스피커로 구성된다.
이 전시장은 특히 지금까지 안방극장용 앰프로 널리 쓰이던 돌비시스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멀티채널 AC-3를 채택, 음의 울림을 사실에 더 가깝도록 만들었다. 돌비시스템보다 하나 더 늘어난 6개의 스피커로 전투기가 뒤에서 앞으로 날아가는 효과음은 물론, 탱크가 전진할 때 울리는 낮은 음을 생생하게 들려준다고 아남은 설명했다.
아남은 전시와 함께 가정에 설치를 원하는 고객들의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총 설치비용은 1억원정도.
(02)540―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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