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4잔땐 발병률 75% 낮아【파리 AFP=연합】 포도주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프랑스의 신경과 전문의 장 마르크 오르고조조 박사가 최근 발표했다.
오르고조조 박사는 신경학전문지 「레뷔 뉴로로지크」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프랑스남부에 살고 있는 연금생활자 3천7백77명을 조사분석한 결과 하루 3∼4잔의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위험이 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포도주와 알츠하이머병간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모든 노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도록 권하기는 시기상조』라면서도 『포도주를 비교적 많이 마셔온 노인들에게 포도주를 끊으라고 권고할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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