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경기지사가 24일 대통령후보 경선출마를 첫 공식선언하고 이홍구 이수성 고문도 적극적인 당내외 활동에 나서기로 함에따라 신한국당의 대선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이지사는 이날 하오 여의도 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당에 헌신하는 것을 소명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당 후보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이홍구 고문도 이날 상오 여의도 동남빌딩에서 개인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사실상의 경선준비활동에 착수했다. 이고문은 자신의 대선진영을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으로 명명하고 이종률 전 국회사무총장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했다.
건강진단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수성 고문도 이날 퇴원, 이달말께 고향인 경북 칠곡을 방문하고 귀경한 뒤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대선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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