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4일 오는 5월로 예정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당대회에서 총재와 대통령후보의 동시분리선거를 골자로 하는 당규제정시안을 마련했다.당규시안에 따르면 총재와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준비와 진행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는 전대준비위산하에 총무, 당헌, 정책분과위외에 당무발전분과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당무발전분과위는 당내 비주류와 일부 초선의원들이 요구한 당내민주화, 정권교체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민회의는 이같은 시안을 오는 26일 당무회의에서 최종확정할 방침이지만 김상현 지도위의장 등 비주류측이 총재와 대통령후보의 분리선출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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