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과 삼미그룹의 연쇄도산으로 업계의 부도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근로자 임금체불액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24일 노동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체임액은 한보그룹 9개 계열사의 1백25억원을 포함, 모두 3백83개 사업장(근로자 5만4천2백명)에서 1천19억2천8백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8백89억9천5백만원(근로자 2만9천5백80명)에 비해 금액 14.5%(1백29억3천3백만원), 근로자수 83.2%(2만4천6백20명)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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