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한국전력공사 및 삼성 현대 효성그룹을 시내전화사업에 나설 컨소시엄 주요주주로 영입함에 따라 데이콤 한전 재벌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컨소시엄이 가장 강력한 제2 시내전화사업자로 떠오르고 있다.데이콤 조익성 상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 삼성 현대 효성 SK텔레콤과는 컨소시엄참여에 기본적으로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현재 300∼500개 참여기업에 대한 지분조정을 협의중이며 4월10일까지 컨소시엄주주구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콤 한전 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는 데이콤과 한전이 각각 9%, 8%이상씩 지분을 참여 제1, 2주주로 참여하는 한편 삼성 현대 효성 등 나머지 5∼7개 주주는 4%이상 10%미만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이와관련,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컨소시엄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내전화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4월10일 컨소시엄구성이 마무리되는대로 자본금 1조원규모의 별도 법인설립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