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의원 주장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24일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92년 대선당시 한보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직접 6백억원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은 당시 민주계 원로인 김모씨의 집에서 정총회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선거자금 6백억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같은 얘기를 전해준 사람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이어 『한보와 김영삼정권의 유착관계는 대선자금 수수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한보사태의 진상규명은 여당 대선자금 조사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이날 이같은 말을 한뒤 기자들이 정보의 구체성을 질문하자 『김대통령이 대선자금을 한보로부터 받았다는 얘기는 널리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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