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 학과·기능·도로주행 등 전과정을 치르려면 평균 7∼8개월이 걸린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3개 국가면허시험장 응시대기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 3개 시험장의 대기일수는 평균 246일(1종), 206일(2종)로 나타났다.시험종류별로는 1종이 필기 57일 기능 170일 도로주행 19일, 2종은 필기 94일 기능 103일 도로주행 9일이다. 경찰은 응시자가 3, 4차례 낙방하는 점을 감안, 서울에서 운전면허를 따는데 걸리는 기간은 1년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강남시험장 대기일수는 1종 278일(필기 59일 기능 200일 도로주행 19일), 2종 230일(필기 121일 기능 100일 도로주행 9일)로 적체가 가장 심했다. 서부는 1종 259일 2종 228일, 도봉은 1종 201일 2종 158일이었다.
전국 면허시험장 평균 시험대기일수는 1종 77일, 2종 67일로 집계됐으며 대도시와 수도권지역이 길고 청주 춘천 강릉 울산 등 지방도시는 평균 한 달 정도로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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