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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 해병 현수준 유지/고어­일 외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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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 해병 현수준 유지/고어­일 외무 합의

입력
1997.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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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앨 고어 미국 부통령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무장관은 23일 오키나와(충승) 주둔 미 해병대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합의했다.고어 부통령은 이날 이케다 장관과 회담하기에 앞서 『한반도 상황 등을 고려할때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감축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케다 장관은 이에 대해 일본정부도 지역 상황을 감안, 미군 병력이 현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어 부통령은 일본 방문을 마친뒤 한국과 중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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