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철씨,한보청문회 정면돌파 결심한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철씨,한보청문회 정면돌파 결심한듯

입력
1997.03.24 00:00
0 0

국회 한보 국정조사특위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김현철씨에게 모아지고 있다.한보와 관련된 각종 비리의혹과 국정간여 시비까지 제기되고 있는데다 2,000억원 리베이트 수수설까지 돌출, 한보청문회가 「김현철청문회」로 전개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철씨는 청문회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정면으로 부딪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실제로 현철씨는 이런 각오로 청문회에 대비하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현철씨는 현재 평창동집에 칩거하며 친구 몇명을 제외하고는 외부와 일절 연락을 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부분 시간을 자신에게 쏠리는 혐의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청문회를 포함, 향후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청문회를 통해 결백성을 입증하고 각종 설의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미 청문회에 대비해 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현철씨가 청문회에서 무슨 말을 할지, 자신이 처한 입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지, 또는 수긍할지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