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필리핀)=박진용 기자】 필리핀에 체류중인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는 미국이나 한국측 시설이 아닌 민간시설(PRIVATE FAC ILITY)에 체류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케이블TV 시청으로 보내고 있다고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황비서의 경호를 맡고있는 필리핀 군정보당국(IS AFP)책임자인 벤자민 리바르네스 장군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리바르네스 장군은 『현재까지 황비서에 대한 신변 위협이나 위해를 가하려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황은 필리핀에 체류한 지 한달내에 한국으로 떠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필리핀당국이 황비서에게 주치의와 한국음식전문 요리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