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교역사상 유례없는 고율의 덤핑판정으로 국내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한국산 앨범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규제가 12년만에 막을 내렸다.미 상무부는 21일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관보를 통해 한국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관세부과 철회의사를 공고한데 대해 미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사실상 한국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규제가 종결된 것을 의미한다.
한국산 앨범은 85년 1월 미 업계의 반덤핑제소에 이어 같은해 10월 상무부의 덤핑 최종판정이후 현재까지 반덤핑규제를 받아왔다.
한국산 앨범은 거의 모든 업체 제품에 대해 64.8%의 고율 덤핑마진이 확정돼 사실상 대미 수출이 중단됐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