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천식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분무식 자격약의 과잉투여로 인해 90∼96년 7년간 천식환자 11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후생성연구반이 22일 밝혔다.후생성에 따르면 일본 소아에너지학회에서 보고된 사망자 1백23명을 분석한 결과 11명의 사망원인이 「베타투 자격약」의 과잉투여였다. 특히 이중 7명은 일본 베링거 잉겔하임이 수입·판매했던 페노테롤 성분을 사용했다.
한국에서는 한국 베링거 잉겔하임이 「베로듀알 에어솔」 「베로텍 흡입액」 등 페노테롤 성분의 천식치료제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첨부서에 같은 내용의 부작용 주의문이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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