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관 연구기관들이 예측한 경기전망이 실적치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경상수지 적자규모를 제대로 예측한 곳은 전혀 없었다.한국은행은 최근 작년 우리나라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기준 7.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 연구기관들이 95년 11∼12월사이에 96년 경기전망을 내놓은 것과는 0.3∼0.4%포인트의 오차를 보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8%로 가장 낮게 전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5%로 제일 낙관적으로 내다보면서 이들 두 연구기관이 가장 큰 오차를 냈다. 그러나 대우경제연구소 산업은행은 7.1%로 전망치가 실적치에 적중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7.2%)도 비교적 정확하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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