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회중앙선관위가 12월 15대 대선을 앞두고 사조직과 대선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에 제동을 걸었다. 중앙선관위는 21일 15대 대선을 앞두고 각 대선주자들의 사조직이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산악회 등에 사전선거운동을 자제해 달라는 경고성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 박찬종 신한국당고문이 대표로 있는 우당회와 국민회의 김상현 의원의 후원회(회장 함세웅)에도 특정입후보예정자를 홍보하는 내용의 책자를 배포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민주산악회 황명수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정세균 통일산하회 강창성 대표 등에게 보낸 공문에서 『선거운동을 하거나 선거운동에 이용하기 위해 조직망을 구성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우당회에 공문을 보내 『「박찬종 뉴스레타」와 박고문의 저서 「경제의 틀을 새로 짜 21세기를 열자」를 회원들에게 배포한 것은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이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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