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AFP UPI=연합】 미국과 베트남은 군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조셉 프루에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21일 밝혔다.프루에 제독은 이날 베트남의 도안 쿠에 국방장관 및 구옌 만 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초보적인 군사협력 문제가 논의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양국의 군사협력 관계가 경제·외교 부문의 정상화 속도보다 빨라서는 안된다』면서 『다른 부문과의 조화 속에서 군사협력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협력에는 인적·물적 군사자원의 교류와 전략문제 논의, 합동 군사훈련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루에 제독은 베트남측과의 회담에서 올 여름 대령급 장교회담을 하노이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이르면 1년안에 베트남 장교들이 미군과 함께 군사훈련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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