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19일 오키나와(충승) 주둔 미국 해병대 문제에 대해 『현시점에서 철수나 감축을 요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 답변에서 이같이 밝혀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군감축을 요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는 미군이 오키나와 기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법을 개정할 방침인데 사민당과 오키나와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미군 감축을 미국측에 요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돈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