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원,물류비용·부지난 해결 주장강화도-인천앞바다-아산만일원의 섬들을 방조제로 연결해 「서울항」을 건설하자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연구원(이사장 주명건)은 2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한 「물류·지가혁명과 서울항 건설」주제의 세미나에서 강화도 영종도 용유도 등 서해 중부의 섬들을 총 60여㎞의 방조제로 연결한 다음 연차적으로 항만과 공단 관광단지 신도시 등을 건설할 경우 물류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부지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서해 도서일원을 연결할 방조제를 폭 40m규모(8차선도로 활용)로 둘러쌓고 인천항―시화공단 등지에 안벽을 축조해 항만으로 활용한다면 총 47선석에 연간 3,0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범위내에서 여의도면적의 175배에 달하는 1억4,000만평을 매립할 수 있으며 이들 매립지를 항만 배후시설용지 공단 관광단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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