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보사건 국정조사특위가 21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45일간의 공식활동에 들어간다.한보특위는 활동기간에 재경원·통상산업부, 검찰청과 금융기관 등에 대해 기관별로 조사하고 김현철씨 등 70명의 증인과 5명의 참고인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벌이며 한보사태 및 현철씨의 국정개입의혹을 추궁할 예정이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특위는 다음달 4일 대검찰청에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등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증하고 보고를 받은뒤 7일부터 15일까지 수감중인 증인 11명을 구치소로 방문, 청문회를 벌이기로 했다.
특위는 이어 같은달 16일부터 현철씨 등 나머지 증인 59명을 국회로 소환, 신문할 예정이며 현철씨의 소환시기는 청문회 후반부인 4월 24, 25일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는 20일 특위 간사회의를 열고 일부 활동일정을 확정했다.
확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1일 당진 현장검증 ▲24일 포항제철 ▲25일 해양수산부, 충남도청 ▲26일 통상산업부 ▲27일 재경원 ▲28일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31일 산업은행 ▲4월1일 제일은행 ▲2일 조흥·외환·서울은행 ▲3일 한보철강 및 (주)한보 ▲4일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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