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P 연합=특약】 필리핀 당국은 20일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위험에 대비, 공항과 항만일대에 적색경계령을 내렸다고 필리핀 고위관리가 밝혔다.이 관리는 『일본 적군파를 비롯, 암살범 22명들의 사진을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출입국사무소 등에 비치했다』며 『특히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인 여행객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한명의 용의자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 철저한 수색작전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